연상-연하커플, 극 중 인물과 같은 직업 관객들에게 할인 이벤트 진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연애희곡'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9월4일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하는 연극 '연애희곡'이 이 작품의 주인공들과 같은 연상-연하커플, 같은 직업인 작가, PD 및 방송국 직원, 배우들과 같은 이름을 가진 관객 할인 등 재치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또 극 속에 등장하는 '카레'를 매주 수요일 낮 공연 예매자 모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극 '연애희곡'은 평생 연애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멜로드라마 작가와 원고를 받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진남 프로듀서, 시종일관 질투심을 숨기고 둘의 사랑을 엮어야만 하는 사명을 실천하는 늙은 매니저, 걸작을 막장으로 끌고 나가는 엽기 커플 강도단 등이 톡톡 튀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멜로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을 펼쳐내는 작품.

'걸작 멜로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사랑을 강요한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과 상황 설정에서부터 출발하는 이번 작품은 '현실-극본 속 세상-극본 속의 극본 속 세상'이라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주인공들의 사랑과 성에 대한 담론을 유쾌하게 표현한다.

배우 이지하와 배해선, 도이성, 전동석, 김성기, 김재만, 김대원, 송유현 등이 출연하는 연극 '연해희곡'은 '웃음의 대학' 등 독특한 스토리의 작품들로 주목 받아온 이해제 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연극 '연애희곡'은 9월4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되며,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정보는 공식카페 '공연보는날(http://cafe.naver.com/musicalday.cafe)'http://cafe.naver.com/musicalday.cafe)' 또는 인터파크, 예스2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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