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뮤지컬 '스쿨'(Episode #1 학생회장선거)이 오는 4월23일 서울 용산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5층 중강당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스쿨'(Episode #1 학생회장선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정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들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 뮤지컬을 제작한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의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한문화 가정 자녀가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연극을 통해 서로 소통을 하는 과정 속에서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쿨'(Episode #1 학생회장선거)은 다문화시범학교로 지정된 한 초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통해 '다문화'라는 단어가 내포한 우리사회의 이중적 잣대를 들여다보고 '틀리다'와 '다르다'의 의미를 다시 짚어본다. 

□ 공연명: 뮤지컬 '스쿨'(Episode #1 학생회장선거)
□ 날짜: 2011년 4월23일
□ 장소: 서울 용산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5층 중강당
□ 주최: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 문의: 02-710-9177,9082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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