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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엘리자벳' 1차 캐스팅 공개 '눈길'

김수용-박은태-최민철-전동석-김승대-이승현...블록버스터급 컨셉사진 공개


김수용-박은태-최민철-전동석-김승대-이승현...블록버스터급 컨셉사진 공개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베일을 벗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6일 "각 캐릭터에 맞춘 상징적인 배경이 담긴 드라마틱한 컨셉의 사진과 함께 3일에 걸쳐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1차로 공개된 캐스팅은 극을 이끌어 가는 해설자 역할을 담당하는 '루케니' 역에 김수용, 최민철, 박은태와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역에 김승대, 전동석, 이승현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실존했던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색다른 해석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간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의 항변으로 극이 시작되고, 그는 ‘황후가 죽음을 사랑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엘리자벳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EMK엄홍현 대표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등장하는 총 6개의 주요 배역은 그 하나하나가 큰 역할이다. 오늘 공개된 배우들만 해도 큰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을 만큼 유명하고, 실력 있는 배우들이다"라며 "감사하게도 한 작품을 위해 따로 캐스팅하기도 힘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주었기에 그 어떤 때보다 작품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개된 여섯 배우의 드라마틱한 컨셉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엘리자벳', '죽음', '요제프', '조피'의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홍보사 떼아뜨로의 김지원 대표는 “작품의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최고의 사진작가와 리터처, 의상, 헤어, 메이크업 팀과 함께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며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의미를 사진에 담아 컨셉 사진 한 장만으로도 작품의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의 한국 초연은 내년 2월9일부터 5월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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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기사입력 : 2011-10-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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