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희곡페스티벌' 낭독공연에 이어 정식 공연...개막기념 40% 할인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7월11일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초연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여자친구를 찾아 나서는데 동행한 '준희'가 자신이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할아버지의 삶을 대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연극은 지난 2월 '남산희곡페스티벌'에서 낭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낭독공연에 참여했던 진선규(할아버지 役), 정선아(할머니 役), 오의식(준희 役), 이석(작가 役) 외에도,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잡매니저 역으로 맹활약했던 오용이 '할아버지' 역을 맡아 진선규와는 또 다른 우리네 할아버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준희' 역에는 연극 '나쁜자석', '트루웨스트'등에 출연했던 배우 홍우진, '할머니' 역에는 손지윤, '작가' 역에는 양경원이 캐스팅됐다.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의 젊은 시절이 궁금해지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초연 개막기념으로 7월 14일 공연까지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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