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온 듯한 공연장 로비는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JTN뉴스 윤보라 기자]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관객들의 기다림 속에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6일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민준호 연출, 노선락 작곡가 등 2004년 초연 크리에이티브팀이 오랜만에 돌아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대신 공연이 가진 본질에 다가가는데 집중했다.

그동안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부가적으로 넣었던 부분들을 걷어내며,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보다 마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작품 그 자체로 승부하려는 연출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주된 배경이 되는 숲 속, 호수, 동굴 등을 공연장 로비에 그대로 옮겨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 모두가 ‘연이’가 되어 숲 속을 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무더운 올 여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피서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6월 28일부터 금요일 5시 공연을 신설, 예매자 모두 전석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평일 공연에 한해 40% 할인이 가능한 ‘직장인 할인’이 마련되어 있고,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주옥 같은 역대 작품들의 유료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40% 특별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오는 9월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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