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순-전수경-서현철 등 출연...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연극 '급매 행복 아파트 천사호'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연극 '급매 행복 아파트 천사호'는 지친 결혼생활을 치유하는 新 결혼 백서와 같은 작품.

이 작품은 상대를 위해서는 각자의 꿈도 포기할 수 있었고, 누가 뭐래도 내 편을 들어주던 결혼 생활 20년차 부부 영희와 철수가 겪는 결혼의 현실론에서 시작한다.

영희와 철수는 결혼 초기와 달리 서로의 차이를 절감하고 집을 팔아 반씩 나누기로 한다. 이때 집을 사겠다며 그들 앞에 나타난 젊은 부부 준수와 영은. 사랑이 넘치는 젊은 부부에게 이혼을 결심한 중년 부부는 점점 빨려 들어간다.

철수는 영은에게, 영은은 준수에게, 파트너가 바뀔 수도 있는 요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연극 '급매 행복 아파트 천사호'는 20대에게는 앞으로의 결혼과 부부생활의 걱정거리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30대에게는 결혼 생활의 현실을 리얼리티하게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4,50대에게는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리마인드 시켜줌과 동시에 부부생활에 다시 한 번 뜨거운 활력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전수경, 정경순, 김선화, 서현철, 홍서준, 장혁진, 김한종, 황인보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중년부부까지 부부들의 공감을 자아낼 연극 '급매 행복 아파트 천사호'는 현재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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