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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밑바닥에서', 10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5월21일까지 학전 블루서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대학로 창작 뮤지컬 돌풍의 시초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가 3월9일 공연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대학로의 중심으로 귀환한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러시아 극작가 막심 고리키의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서정적인 선율의 음악과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분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초연 당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0년 만에 창작 뮤지컬의 중심인 대학로에 돌아오는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왕용범 연출을 비롯하여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 더 리퍼’ 등 수 많은 대형 뮤지컬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한국 뮤지컬계 스타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은 '뮤지컬 밑바닥에서'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박용전 작곡가,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으로 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가세해 작품을 더욱 밀도 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뮤지컬 밑바닥에서’의 배경이 되는 무대 역시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특히, 근대 러시아 바(bar)를 그대로 무대 위로 옮긴 듯 디테일이 살아있는 무대와 소품들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다.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한 완벽 캐스팅 라인업 또한 귀추를 주목시킨다. 


밑바닥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청년 페페르 역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역을 거머쥐며 데뷔한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데뷔 직후 단숨에 기대주로 떠오른 최우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페르’의 상대역인 ‘나타샤’로는 뮤지컬 ‘팬텀’,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지유가 출연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선술집의 주인이자, ‘페페르’의 누나인 타냐 역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서지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서지영은 이번 작품에서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배우 역에는 배우 박성환과 이승현이 열연한다. 


뮤지컬 ‘로빈훗’, ‘두 도시 이야기’를 비롯해 최근 일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미스사이공’에 출연해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박성환과 ‘뮤지컬 밑바닥에서’ 초연의 일등 공신으로 10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이승현은 배우 역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페페르’의 약혼녀였지만 지금은 백작 부인이 된 바실리사 역에는 뮤지컬 ‘아이다’, ‘체스’ 등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기품있는 보이스로 사랑받은 배우 안시하가 출연한다. 


사기 도박꾼이자 ‘페페르’의 친구인 싸친 역에는 배우 김대종과 조순창이 캐스팅됐다. 그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선보인 절묘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인정받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특유의 매력으로 2인 2색의 ‘싸친’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춘부 나스짜 역에는 뮤지컬 ‘올슉업’, ‘신데렐라’ 등에 출연한 실력파 여배우 임은영이 캐스팅됐으며, ‘바실리사’의 남편인 백작 역에는 배우 김은우가, ‘싸친’의 부하 ‘조프’에는 배우 김태원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페페르’와 ‘타냐’의 남동생 막스 역에는 배우 이윤우와 이지훈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과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창작 뮤지컬의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3월 9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학전 블루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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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사진 :
  • 기사입력 : 2017-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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