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인희 기자] 29일(오늘) 오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연극 '프라이드'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번 연극 '프라이드' 프레스콜에는 김동연 연출, 각색을 맡은 지이선 작가를 비롯해 전 캐스트 배우가 참석했다.

연극 '프라이드'는 배우이자 극작가인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의 작품으로, 2008년 영국 로열코트 극장에서 성공적인 초연을 올렸으며, 2014년 '연극열전' 다섯번 째 시즌 두 번째 작품으로 한국초연에 올라 2015년 성공적인 재연까지 마치고 2년만에 돌아왔다.

이 작품은 1558년과 2017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두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존엄성과 자유에대해 심도있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있다.

이번 공연에선 초연과 재연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함은 물론 새로운 배우들도 함께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필립' 역에 배수빈, 이명행, 정상윤, 성두섭, '올리버' 역에  오종혁, 정동화, 박성훈, 장율, '실비아' 역에 임강희, 김지현, 이진희, '남자(1인3역)' 역에는 이원, 양승리가 캐스팅 됐다.

한편 연극 '프라이드'는 7월 2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정인희 기자 mangta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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