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공연

[공연] 연극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 개막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연출 유종연)'가 지난 18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3월 ‘주말극장’ 프로젝트로 초연을 올렸던 이 작품은 총 6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이 여세를 타고 개막 첫날부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객들이 극장을 가득 채워 공연의 순항을 예고했다.  


작가, 연출, 출연하는 배우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고민과 꿈을 풀어내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는 배우들의 실화를 담은 4가지 색깔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평범한 청춘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았지만 여운은 길다. 배우를 하려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현실, 프러포즈를 받고도 기쁨 뒤에 찾아오는 돈 걱정, 면접을 보며 긴장하는 순간, 꿈꾸던 일을 하겠다고 하자 쉬운 길로 가라는 부모님의 걱정, 추억을 곱씹으며 과거의 열정을 그리워하는 순간 등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불안에 휩싸인 청춘들의 현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배우 각자의 삶을 극으로 표현했을 뿐인데, 내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관객은 웃고 울고 공감한다. 


개막작을 본 관객들은 “퇴근길이 여행이라는 말이 공감되는 힐링 연극이었다”, “꿈이 있지만 현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다”, “힘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배우들의 열정을 응원 한다”, “재미와 감동, 질문이 남는 연극이었다”, “가슴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해줘서 좋았다”며 다양한 감상평을 전했다. 


연극 '검열 언어의 정치학: 두 개의 국민', '가족병' 등 다수의 연극에서 배우로 활약하기도 한 유종연 연출은 “배우로 사는 삶이 녹록하지 않다. 꿈꾸는 일을 하려면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일도 병행해야 한다. 프로젝트 입금의 팀원들의 나이는 25~36세이다. 무대에서는 희열을 느끼지만, 현실은 이 시대를 힘겹게 사는 청춘들이다. 이번 작품은 내가 잘 아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를 위로하고 관객들에게 힘을 얻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사인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는 “이번 작품은 청춘들의 이야기이자, 배우들의 이야기이다. 꿈과 열정을 무기로 삼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극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는 예술가들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입금’과 입법연극, 진로콘서트 등 문화예술콘텐츠로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명랑캠페인’이 공동 제작했다. 


연극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 이야기'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휴일 없이 공연된다. 김세환, 박수빈, 유혜림, 유종연의 공동 창작이며 배우로는 권민영, 황상경, 박수빈, 양형석, 김대업, 김세환, 강정한, 여대현, 김예림, 박새아, 박은영 등이 출연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

  • 글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사진 :
  • 기사입력 : 2017-04-20 14:41

추천 기사

대화
[공연] 락밴드 이브(EVE), 5월13일..
[공연] 연극 ‘모범생들’, 10주년..
[공연] 장혜리, 뮤지컬 '당신..
[공연] 연극 '사랑해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