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강영석이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해 최근 시즌3로 막을 내린 김풍, 심윤수 작가의 인기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 서툰 청춘들의 연애사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강영석이 맡은 ‘서민기’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고구마 같은 답답한 연애를 하는 캐릭터, 웹툰 독자들에게 발암캐릭터로 불리고 있는 주인공이다. 그 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분해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감정을 끌어내며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영석은 “항상 새로운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는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다. 이번엔 초연창작 작품이라 그런지 더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재밌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처럼 서민기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갈 강영석은 그동안 연극 ‘모범생들’, 뮤지컬 ‘쓰릴미’,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청춘들의 찌질한 연애사를 볼 수 있는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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