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영진 객원기자] 제1차 세계대전을 뜨겁게 달군 비운의 여성 이중간첩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제작 서클컨텐츠컴퍼니)가 이번달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공연된다.

20세기 초반 유럽 사교계를 뒤흔들었던 무희 마타하리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이었던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 스파이 혐의로 처형되었던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예그린어워즈 등 국내 3대 시상식을 석권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마타하리'는 작년에 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았던 옥주현 외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도 더블 캐스팅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엄기준, 임슬옹, 민영기, 김준현 등의 명배우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65분(인터미션 20분)이며 티켓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등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544-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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