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웹툰 뮤지컬의 성공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신과 함께- 저승편’이 만화를 찢고 나온 싱크로율 100% 캐스팅으로 2년만에 재공연된다.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은 지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유머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신선한 어드벤처 공연이다.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으로 단행본 17만권 판매, 국내 웹툰 최초 일본 수출, 드라마 판권 판매에 이어 2017년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 예정이다.

초연 당시 윤회를 상징하는 거대한 바퀴 모양 설치물, 지옥의 풍경을 그려내는 LED 스크린 바닥 등 독창적으로 시각화된 만화적 상상력으로 원작의 강점에 무대예술의 특성을 잘 얹어낸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원작 웹툰 속 주인공이 그대로 무대에 튀어나온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관객들 사이에서는 만화를 찢고 나온 ‘싱크로율 100%’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초연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김다현과 원작 웹툰의 주호민 작가가 꼽은 싱크로율 1위 다운 면모를 보여준 배우 박영수가 다시 한 번 ‘진기한’역을 열연하게 되었고, ‘강림’ 역에는 만화적 요소를 십분 살리는 동시에 개성을 더한 연기로 극찬 받았던 배우 송용진과 함께 배역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섬세한 연기로 극찬 받은 배우 김우형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싱크로율 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 무대 위에 신선하게 구현된 사후의 세계 등 수많은 호평 속에 재공연이 가장 기다려지는 작품으로 꼽혔던 ‘신과 함께-저승편’은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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