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임귀연 객원기자] 2017년 여름, 뮤지컬 ‘리틀잭’이 돌아온다. 지난해 초연 후 1년 만에 뮤지컬 ‘리틀잭’이 새로운 캐스트들과 더욱 섬세하게 다듬어진 이야기로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리틀잭’은 1960년대 영국 사우스웨스트의 어느 오래된 라이브 클럽을 무대로 ‘리틀잭’이라는 한 밴드의 컴백 공연을 다룬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극 중 밴드의 보컬인 ‘잭’이 감상에 젖어 그의 첫사랑이자 음악적 영감이었던 ‘줄리’에 얽힌 추억들을 관객들에게 담담하게 들려주며 시작된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이 공연은 초연당시 극 중 ‘잭’과 ‘줄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귀에 맴도는 청량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음악 속에 잘 녹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 그리움 등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재연에서도 무대 위 4인조 밴드와 남녀 배우들이 실제 라이브로 연주하는 광경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흡사 클럽에서 콘서트를 보는 듯한 생생한 기쁨과 감동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초연 배우인 김경수, 정민, 유승현, 김히어라, 랑연 모두의 반가운 합류 소식과 함께 최근 ’광염소나타’와 ’위대한 캣츠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지철이 ‘잭’ 역에, ‘인터뷰’,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한서윤이 ‘줄리’ 역에 새롭게 합류하여 혼성 2인극으로서 더욱 다채로운 케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운 한 여름의 더위를 촉촉하게 식혀 줄 감성 로맨스 뮤지컬 ‘리틀잭’은 7월 1일부터 8월20일까지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