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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발달장애인 연주자 은성호, 오는 9일 첫 콘서트 개최

당당한 클래식 아티스트로 관객들 만난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발달장애인 연주자 1호, 피아니스트 겸 클라리넷 연주자 은성호가 7월 9일 저녁 6시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첫번째 연주회 '은성호 1st 콘서트-withFriends-'를 선보인다.

 

은성호는 발달장애인으로,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백석대 콘서바토리에서클라리넷 전공하고, 현재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앙상블 '드림위드앙상블'의 수석단원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세계를 개척하며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성장 중이다.

 

보통 무엇이든 되풀이하는 강박과 집착을 자폐성 장애의 특징으로 말하는데, 이러한 자폐의 특징을 은성호는 음악으로 풀어내었다. 쉼없이 반복하는연습, 하루도 빠지지 않은 성실한 훈련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체화시킨 것. 전문가들은 은성호에 대해 “테크닉이 뛰어난 연주자”로 평한다.

 

음악에 대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신드롬

 

발달장애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지만 은성호는 대신 보통의 음악가들도 놀랄 만한 재능을 동시에 가지고있다. '서번트' 신드롬이란 자폐나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은성호는 한꺼번에 10개 이상의 건반을 눌러 불협화음을 만들어도옥타브 순서로 정확하게 짚어내고, 음악과 수학에 대한 서번트 신드롬을 가지고 있다. 장애와 천재성을 동시에 가진 아이러니한 상황을 순수한 음악에의 열정으로 극복하고 음악을 시작한지 16년 만에 클래식 전문홀에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드림위드앙상블, 최훈락,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등과 협연

 

이번 공연의 부제는 ‘withFriends’로 그가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는 드림위드앙상블과 피아니스트 최훈락,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등 지난 16년간 은성호의 음악 여정을 함께 해온 음악적 동반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연주를들려준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엘비라 마디간’), 풀랑크의 '클라리넷소나타', 틸레망의 ‘블루젯’ 등으로 귀에 익는 명곡을 클라리넷과 피아노 독주,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외의협연 등으로 감상하며 은성호의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은성호만의 집중력있고, 순수한감성으로 만나는 명곡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번 연주회는 인터파크 티켓(www.ticketpark.com)에서예매 가능하며, 서울문화재단과 kt체임버홀, 사랑의 열매 등이 후원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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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사진 :
  • 기사입력 : 2017-07-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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