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방은혜 객원기자] 2009년부터 무려 8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대표 콘서트 ‘2017 크리스마스 콘서트: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오는 12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통하는 일본의 유키 구라모토가 매해 연말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공연이다. 아름답고도 유려한 멜로디로 유명한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메들리와 더불어, 직접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대형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무대 뿐만 아니라 방송 MC로도 활약하며 다재 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는 신지아와 2016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과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을 동시에 석권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함께한다.

지휘에는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젊은 지휘자 백윤학과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레퍼토리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주목 받는 디토 오케스트라까지 함께해 특별한 친구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7 크리스마스 콘서트: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21일 성남아트센터, 22일 익산예술의전당,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 투어도 이어 나간다.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12월 24일 저녁 7시 공연에 이어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2시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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