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혁명의 순간에 피어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오늘 2월 2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1965년 데이비드 린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 역대 흥행 순위 기록,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0년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팀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뮤지컬화하며 2012년엔 조승우, 홍광호 주연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 개막한 작품이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20세기 러시아 혁명기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아간 의사이자 시인 ‘유리 지바고’와 그와의 운명적인 사랑의 주인공인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여인 ‘라라’. 이둘의 강렬하지만 다 이룰 수 없었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뮤지컬 부문 일간 예매순위 1위(1월11일 오전 11시 기준)에 오르며 2018년 오디컴퍼니의 첫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시라노’,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마타하리’, ‘레베카’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사한 류정한과 뮤지컬 ‘벤허’,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텀’,‘도리안 그레이’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펼친 박은태가 ‘유리지바고’역에 캐스팅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별은 그대의 눈이 되고, 바람이 그대의 목소리가 되어...”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2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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