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민경 객원기자] 최고의 액션 배우 브루스윌리스가 선택한 브로드웨이 최초의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연극 ‘미저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폴이 자신의 별장이 있는 시골마을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고 평소 폴의 소설 미저리시리즈의 애독자로 작가 폴을 존경해온 간호사출신 애니가 사고 당한 폴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는 새 소설 신간을 읽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미저리 채스틴을 작가가 죽였다는 사실에 격분해 미저리를 새로 쓰도록 강요하고, 폴은 애니의 요구대로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단 1초도 눈 돌릴 틈 없는 숨막히는 전개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압도적인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연한 사고를 당하고 애니에게 목숨을 빚지게 되나 애니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픈 몸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인기 소설 ‘미저리’의 저자이자 유명 소설가 ‘폴’ 역은 배우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때로는 상냥한 소녀팬이자 광적인 집착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가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에는 배우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 그리고 실종된 ‘폴’의 행방을 찾아 나서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마을보안관 ’버스터’역에는 배우 ‘고인배’가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연극 ‘미저리’는 2018년 2월9일 부터 4월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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