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방은혜 객원기자] BFOREST 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 주최하고 JTN미디어(주)가 제작, 후원하는 록밴드 ‘이브(EVE) 20주년 콘서트'가 오는 6월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록밴드 이브(EVE)는 1998년에 데뷔한 1세대 한국 글램록의 선두 주자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관록있는 밴드다.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Don't say good bye‘, ’아가페‘, ’I’ll Be There’, ‘Lover’ 등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가요 프로그램 순위 10권에 진입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고수하며 대중과 마니아층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이브(EVE)는 2001년을 끝으로 멤버 각자의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1월, 신곡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16년 만에 원년 멤버가 뭉쳐 다시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6년간 변함없이 기다려 오며 이브(EVE)의 음악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최근에는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해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4월 컴백콘서트 때부터 데뷔 20주년을 언급해 온 이브(EVE)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이번 해가 결성 20주년이라 그에 맞는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서 프로듀싱 및 보컬을 맡고 있는 G.고릴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마도 40대에 가장 기억에 남을 큰 사고를 치게 되겠네요~~이런 사고는 함께 쳐야 제맛입니다!! 오세요!!! 사고치러!!! 그 잔혹한 사고현장에서 만나요!!”라고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기타리스트 박웅은 트위터에 “EVE 20주년 공연 합니다. 1집 활동 할 때가 진짜 얼마 전 같은데 20주년 기념 공연이라니요. 많이 오셔서 자리 빛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남겨 20년 동안 함께 해온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데뷔 20주년 동안 다시 원년 멤버로 뭉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우여곡절도 많았던 만큼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하고 뜻깊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록밴드 ‘이브(EVE) 20주년 콘서트’는 예스24에서 오는 5월 2일 VIP 선예매, 5월 3일 일반예매로 티켓이 오픈되며 6월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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