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민경 객원기자] 제6회 세계문화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컨설턴트’가 원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소설 ‘컨설턴트’를 최초로 무대화 해 영화 편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성과 예측불가능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린다.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시대를 꿰뚫는 발칙한 시선으로 권력의 상진인 ‘회사’의  거대한 사회구조 속에서 보이지 않은 압력에 의한 구성원들의 문제의식에 공감을 하면서, 구조 속에 가려진 현대인의 익명성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실체의 부조리함을 진지하게 풀어낸다.

또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과 배우들이 선사하는 완변한 시너지로 냉철하고 치밀한 죽음을 설계하는 남자 ’J’역에는 주종혁, 주민진, 강승호, 회사의 실세이자 ‘J’를 조종하는 의문의 사나이 ‘M’역에는 고영빈, 오민석, 양승리가 캐스팅 돼 완벽한 조화로 빈틈없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연극 ‘컨설턴트’는 대학로 TOM 2관에서 7월1일 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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