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음악극 제작에 참여할 ‘2018 음악극학교’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악극학교’는 GKL사회공헌재단이 공연예술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굴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창소년들이 음악극제작 창작과정의 주체자가되어 연출, 극작, 작곡, 안무, 연기로 참여하는 음악극 제작교육 프로그램이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악극학교’는 오는 8월 5일 초등부, 중·고등부 공개오디션을 시작으로 ‘2018 청소년 음악극학교’의 본격적인 돛을 올리게 된다. 

올해 ‘음악극학교’ 중·고등부 공개오디션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 열릴 첫 번째 공개 오디션은 극작, 작곡, 안무, 연출분야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약 4개월간 음악극제작 교육과정을 거쳐 새로운 창작음악극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후 9월 말 열릴 두 번째 공개오디션은 새롭게 창작된 음악극작품을 기반으로 음악극학교 청소년 창작자들이 작품에 맞는 배우들을 직접 선발하여 함께 작업하며 새로운 음악극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한 음악극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예술관련 진로탐색 토크콘서트, 스타특강 등을 열어 청소년들의 동기유발 고취 및 꿈으로 닿을 수 있는 통로를 보다 가깝게 보여줄 예정이다. 

4개월 간 음악극학교의 모든 교육과정 이수 후 12월 초 2018 음악극학교 축제로 그동안의 결실을 선보이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창작 음악극 쇼케이스 주축으로 전시, 음악극학교 1기~4기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데이, 경기북부지역 청소년 공연예술 동아리 발표 등 다채롭게 구성해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의 꿈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8 음악극학교 중·고등부 교육단체로 ‘창작예술공장 ‘콤마앤드’(대표 이태린)가 극작, 작곡, 안무, 연출, 연기분야의 전문 멘토진들로 구성,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상상을 무대 위 실연까지 이끌어주며 흥미롭고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 대상(4~6학년)의 음악극학교 교육과정이 새롭게 신설되어 어린이 뮤지컬 교육으로 활발하게 연구 및 교육하는 의정부초등학교 원치수 교사를 주축으로 어린이 뮤지컬 제작교육이 진행된다.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이훈 총감독은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음악극학교는 청소년들이 작품의 소재 발굴, 발전, 무대 위 실연까지 주체적인 역할로 음악극을 제작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아울러 공연예술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음악극 작업의 핵심인 ‘협업’을 통한 직접적인 경험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소중함과 ‘함께’ 라는 행복한 파장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극학교 참가 희망자는 7월20일까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8월 5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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