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결혼 전날의 커플과 이혼 전날의 부부,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하루 앞둔 두 커플의 버라이어티한 하룻밤을 그린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지난 29일 마지막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광적인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격 현실 공감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올해 2월 9일 개막 이후 지난 7월 29일 마지막 공연까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런던 초연 이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공연되며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로맨스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투모로우 모닝'은 이번 2018년 NEW 시즌을 맞아 한층 더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워진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혼을 하루 앞둔 남자 ‘잭’ 역을 맡은 고유진, 박시범, 이준혁 그리고 이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캐서린’ 역의 김경선, 홍륜희, 오진영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루 앞둔 남자 ‘존’ 역의 이태구, 최석진, 임두환과 결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캣’ 역을 맡은 강연정, 김보정, 김환희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로맨틱한 시너지로 무대 위를 황홀하게 수놓았다. 

여기에 지난 공연에 이어 성열석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중독성 있는 넘버와 감각적인 연출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수많은 관객들의 인생 뮤지컬로 새롭게 등극했다.

지난 2월 개막부터 6개월 간의 대장정을 함께 해온 배우들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마지막 소감과 인증샷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유진은 “저에겐 너무나 소중했던 작품, 함께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투모로우 모닝'은 사랑입니다!”, 박시범은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모로우 모닝'은 다시 돌아온다. I will be back”, 이준혁은 “6개월간 많이 찾아와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쭉 계속되는 '투모로우 모닝' 사랑해주세요”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홍륜희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꼭 다시 뵙길 기도해요”, 오진영은 “너무나 사랑스런 작품, 이런 작품과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지난 6개월 행복했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또 만나길”이라며 다음을 기약해 기대를 모았다. 

최석진은 “감사합니다. 사… 사… 사는 동안 행복하시오”, 임두환은 “많이 그리울 거예요. 우리 또 봐요”, 강연정은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김보정은 “그 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캐서린, 잭, 존, 캣은 지금도 내일도 앞으로도 행복할거예요”, 김환희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막공날이네요.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투모로우 모닝' 함께 달려!”라고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최고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마지막 공연까지 완벽하게 장식했다.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법한 사랑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현실적인 상황을 고스란히 무대 위로 옮겨 호평 받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스토리, 넘버, 연기력, 가창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진짜 인생 뮤지컬 입니다”(1jae9***), “결혼 10년차 부부인데 공감이 너무 많이 돼서 둘 다 폭풍눈물 났어요”(0min***), “웃음과 감동, 눈물까지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0ktu85***), “보는 내내 미소가 머금어 지면서 한편으로는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공연”(05n***), “가족, 친구, 애인 누구와 봐도 즐겁게 보기 좋은 힐링극”(0ssm0***), “재치 있는 스토리와 쫀쫀한 대사의 힘을 느끼게 하는 뮤지컬”(1junekk***), “보고 온지 몇 시간 안됐는데 또 보고 싶을 만큼 중독성 있는 공연”(lsr***),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2wlsxo***) 등 매회마다 관객들로부터 따뜻한 공감과 웃음, 감동을 이끌어내며 올해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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