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시즌3'이 오는 2010년 1월16일부터 2월21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30)이 시골 총각선생님 '강동수' 역을 맡아 시즌2에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와 함께 '쓰릴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김종욱 찾기'등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는 강석필이 더블캐스팅돼 색다른 강동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강동수를 사랑하는 16살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역에는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박탁된 신예 정운선이 함께한다.

또한 미모의 양호 선생님 역에는 초연에서 열연을 펼쳤던 임강희가 다시 돌아온다. 체육선생님 역에는 김재만이 캐스팅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마음의 풍금-시즌3'는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만석 연출은 "아날로그 공연으로서의 미덕을 충분히 살리면서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해석으로 무대를 풀어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로, 지난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외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 공연명 :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 기간 : 2010년 1월16일~2월21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 문의 : 02-586-5282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