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3~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R-16 KOREA 2010'을 개최한다.

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회째 개최하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세계 예선 및 국제 비보이 연맹의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해 최고중의 최고를 뽑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120여명의 비보이와 DJ,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채점 방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사위원들의 채점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컴퓨터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7월3일에는 태권도와 상모 돌리는 비보이로 유명한 '판타스틱' 공연과 국악, 춤, 소리, 곡예를 선보이는 김덕수의 한국 전통공연 '판'이 현장에서 전통과 비보이의 파격적인 합동 배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공연으로 선보인 바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쇼 케이스도 선보인다.

□ 축제명 : 'R-16 KOREA 2010'
□ 기간 : 2010년 7월3~4일
□ 장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 문의 : 02-410-111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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