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경기도영상위원회와 메가박스가 함께 경기도 지역 6곳에 다양성 영화관을 오픈, 4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영화 '공정사회'가 다양성 영화관 개관작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영상위원회와 메가박스는 경기도 지역 6곳에 다양성 영화관 오픈을 결정, 메가박스 수원 영통, 평택, 남양주, 고양 백석 등의 상영관에서 1일 3회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정사회'와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지슬'이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11일부터는 '지슬'이, 18일부터는 '공정사회'가 함께 경기지역 관객들을 연이어 만나게 된다.

영화 '공정사회' 관계자 측은 “다양성 영화의 대표영화로 선정되고 다양성영화산업 지원 첫 작품으로 상영회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 개봉을 앞두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정사회'는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40일간 추적해 범인을 단죄한 엄마의 실화 이야기로 연기파 배우 장영남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이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공정사회'는 예술영화 인증 필증을 받고 5천만원이라는 저예산에 단 9회차 촬영으로 독립영화적인 제작방식을 택했다. 때문에 이번 다양성 영화관 개관작으로 선정된 것에 그 의미가 더 뜻깊다.

한편 영화 '공정사회'는 18일 전국 개봉과 동시에 경기 지역 다양성 영화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