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게릴라 시사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기획하고 제작한 정지영 감독의 2013년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로,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국방부가 발표했던 '폭침'이라는 결론에 대해 천안함 합조단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세미 다큐멘터리다.

특히 최근 해군 장교 및 유가족들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냄과 동시에 온,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의 논란을 막기위해 게릴라 시사회를 결정한 것.

제작사 (주)아우라픽처스 측은 "또 다른 오해와 억측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조속한 시점에 영화를 공개, 대중들과 함께 제대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릴라시사회 1차 모집은 19일부터 25일까지 2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도에 따라 추가 시사회의 진행 여부도 결정한다. 또 시사회 이후에는 제작진들이 참여하는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접수는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cheonanship)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천안함 프로젝트' 공식 메일(cheonanship@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오는 9월초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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