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가 서로 다른 네 가지 느낌의 '오기'가 담긴 팝아트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는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를 지키는 천방지축 허당 고양이 '오기'와 그런 '오기'를 골탕 먹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사고뭉치 악동들의 상상초월, 최강배틀 코믹 애니메이션.

‘팝아트’하면 떠오르는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그림을 연상시키는 이번 포스터는 ‘오기’와 ‘악동 삼총사’의 익살스런 모습을 서로 다른 색감으로 이색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팝아트 느낌의 강렬한 색감과 코믹북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의 친근한 캐릭터 이미지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톰과 제리', '스폰지 밥', '도라에몽' 등 한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만화 캐릭터들의 계보를 잇는 중.

특히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오기’는 이번 극장판에서 불을 지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원시시대의 ‘원시인’으로 시작, 사랑하는 여자친구 ‘올리비아’를 구하려는 겁쟁이 중세 ‘왕자’가 되었다가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는 명탐정 ‘오기 왓슨’이 되어 영국의 여왕을 구해낸다.

또한 우주시대에서는 '스타워즈'의 ‘제다이 오기’가 되어 악당 ‘다스 밥’의 무시무시한 최종병기에 맞서 지구를 구해내며 어리바리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올 봄, 온 가족의 웃음을 책임질 유쾌한 슬랩스틱 코믹 어드벤처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는 오는 17일 개봉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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