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궁금해지는 메인 예고편 공개

[JTN뉴스 윤보라 기자] 태국에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버스터 '피막'이 무섭게 변해버린 여인의 정체를 둘러싼 진실공방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피막'은 전쟁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조금 오싹해진 아내를 두고 콩깍지 쓰인 남편과 겁나는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친구들의 진실공방전을 그린 코믹 호러 무비.

음산한 음악으로 주의를 끄는 예고편은 전쟁에 나간 남편 '피막'과 그를 기다리는 아내 '낙'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드디어 집에 돌아온 '피막'은 '낙'과 재회하며 행복해하지만, '낙'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의미심장한 말과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친구들의 표정은 그녀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게 만든다.

섬뜩한 표정과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낙'과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친구들의 묘한 신경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피막'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아내에게서 한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팔불출 같은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까지도 '낙'에 대한 정체를 철저히 숨기는 예고편은 오싹한 여인의 정체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의 결말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셔터'와 '샴'을 통해 호러 영화의 대가로 떠오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피막'은 태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세운 작품이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피막'은 올 가을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 '피막'은 묘하게 무섭고, 희한하게 웃긴, 소름 돋는 별난 매력으로 오는 9월25일 관객들을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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