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00만 관객 돌파하며 흥행 몰이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나를 찾아줘'는 지난 2일 오전 국내 개봉 외화스릴러의 고지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멈추지 않은 흥행 기세를 이어 주말 왕좌까지 거머쥔 것.

특히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1주차에 비해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해 '나를 찾아줘'가 입소문에 탄력을 받았음을 증명했다.

또한 '나를 찾아줘'의 흥행 속도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국내 최종 관객: 1,767,051명/ 개봉 11일 누적 959,623명)의 동시기 누적관객수보다 빠르다.

이같은 흥행 속도를 봤을 때 '나를 찾아줘'가 외화 스릴러 흥행 신기록 수립을 넘어서, 데이빗 핀처 감독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화로서는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비수기 국내 영화계에 단비와 같은 흥행의 맛을 안겨주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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