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올 가을 답답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본격 오락영화 '대결'에 우정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임창정이 영화 촬영 이후에도 대결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끈다. 

영화 '대결'은 상남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식 한국형 액션영화로, 가진 것 없는 취준생 풍호(이주승 분)가 형의 복수를 위해 무자비한 절대 갑인 CEO 재희(오지호 분)와 대결하는 영화로서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시원한 액션을 한국 영화 팬들에게 선사한다. 

이러한 영화 '대결'에 최근 음반차트를 자신의 이름으로 도배를 하며 그 이름값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는 아재테이너 임창정이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이미 영화 속에서 주인공 풍호(이주승 분)가 술을 구입하러 간 편의점의 알바로 우정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하는 특급 서비스를 선사한 의리의 사나이이다. 

신동엽 감독과는 전작인 '치외법권'에서부터 우정을 쌓아온바, 그는 이 영화에서 그치지 않고 신동엽 감독과 차기작인 '공무수행'을 같이 작업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들의 돈독한 우정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임창정은 우정 출연뿐만 아니라 '대결'의 VIP 시사회에 찾아와 오지호, 이주승과 함께 '대결'의 브이앱 스팟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대결'을 지원해주었다. 

또한 VIP시사 이후 뒷풀이에서는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스스로 호스트라 칭하며 '대결'의 식구로서의 몫을 톡톡히 했다. 그는 “영화 '대결'을 어릴 적 봤던 성룡 영화를 봤던 때의 흥분감을 떠올리며 너무 행복하게 보기도 했고, 이 영화의 감독인 신동엽 감독과의 우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울 생각이다.” 라며 영화 '대결'과 신동엽 감독과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형 액션영화와 취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화 공개 후 호평을 받은 영화 '대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절찬 상영 중.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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