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3월 23일 개봉하는 '행복 목욕탕'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행복 목욕탕'은 ‘행복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서툰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

2016 부산국제영화제와 2016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로 선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행복 목욕탕'은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야자와 리에와 스기사키 하나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다기리 죠, 마츠자카 토리 등 일본의 톱배우들이 출연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된 '행복 목욕탕'의 메인 예고편은 ‘샤부샤부 먹을 때 왜 입으로 샤부 샤부 하고 싶어지지?’라며 엉뚱한 오다기리 죠의 모습으로 시작해 보는 이들의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학교에 가기 싫어 핑계를 대는 평범한 사춘기 딸 스기사키 하나와 딸을 학교에 보내려 노력하는 미야자와 리에는 실제 모녀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한 케미를 선보인다.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생긴 변화를 알게 된 후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씩씩하게 일상을 꾸려가는 미야자와 리에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말도 없이 집을 나간 철없는 남편 오다기리 죠를 찾아 나서고 비정기 휴무였던 ‘행복 목욕탕’을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스기사키 하나, 이토 아오이과 함께 여행을 가는 등 가족들과 자신을 위한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행복 목욕탕'의 메인 예고편은 공개되자 마자 네티즌들의 호평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를 사고 있다. 철없는 가장으로 연기 변신한 오다기리 죠의 능글맞은 모습과 스기사키 하나의 눈물 연기, 그리고 뜨거운 사랑으로 가족들을 포용하는 미야자와 리에의 명품 연기 등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따뜻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포털사이트에 최초 공개하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행복 목욕탕' 오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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