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형윤 기자] ‘반전 매력남’ 임시완이 180도 달라졌다. 영화 ‘변호인’에서 굳은 신념을 지키는 청년 ‘진우’ 역을, 드라마 ‘미생’에서는 사회 초년생 직장인 장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신종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에서 제대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영화 '원라인'은 기존 범죄 영화들과 달리 사기의 타겟을 '사람'이 아닌 '은행'으로 설정하였고, 단순 사기 소재가 아닌, ‘돈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기’로 진행된다. 영화 속 신종 범죄 사기단은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몰래 모아, 신상 정보를 조작해서 은행을 속이고,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다.

'작업 대출'을 소재로 하고 잇는데, '작업 대출'이란 대출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직업, 신용등급, 신분 등의 자격 조건을 조작해 은행을 상대로 대출 사기를 벌이는 것을 통칭하는 은어다.

이 작품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욕망을 분출해 나가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임시완(민재) 외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던 진구(석구)와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박병은(지원), ‘응답하라 1988’, ‘공조’, ‘재심’ 등에서 확실한 개성을 각인시켜온 배우 이동휘(송차장), 대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맛깔난 연기로 사랑 받아온 김선영(홍대리)까지 합세하는 등 개성파 배우들이 모였다.

한편, 영화 '원라인'은 오는 3월29일 개봉, 그간 스크린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기 수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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