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관객들의 호평 속에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미스 슬로운'이 만우절을 맞아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 슬로운'은 승률 100% 로비스트 '슬로운'이 모두를 좌절시킨 거대 권력을 상대로 벌이는 가장 영리한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만우절 스페셜 포스터는 ‘슬로운’의 매력을 알리는 유쾌한 카피들로 눈길을 끈다. 말빨, 지능, 패션까지 모든 게 완벽한 슬로운에게 딱 하나 없는 것은 바로 자비다. 권력의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고, 오히려 침착한 표정으로 조근조근 팩트만을 나열하며 상대를 짓밟아주는 ‘팩트 폭격기’ 슬로운. 그녀가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부패한 권력을 상대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작전들을 선보이며 회심의 한 방을 날릴 때마다 관객들은 통쾌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듯 내 편이면 든든하고, 네 편이면 너무도 무서운 슬로운의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스페셜 포스터는 더욱 특별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미스 슬로운'은 2015년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가 선정한 각본과 탁월한 연출에 제시카 차스테인의 열연이 더해져 수작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마크 스트롱과 '미녀와 야수'의 구구 바샤-로, '설국열차', '헤일, 시저!'의 알리슨 필이 선보이는 열연 또한 돋보인다. 

언론과 평단은 “갖고 싶다, 권력의 논리를 흔드는 이런 여전사를"(한겨레), "제시카 차스테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서울신문), “영화가 보여주는 정치의 이면”(경향신문), "제시카 차스테인의 압도적인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매거진M)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객들 또한 ‘미국판 내부자들’, ‘마치 '위플래쉬'를 생각나게 하는 엄청난 엔딩’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화 '미스 슬로운'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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