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컴, 투게더'가 5월 봄을 알리는 특별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컴, 투게더'는 무한경쟁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한 가족, 세 주인공이 각자 일주일간 겪는 예측불허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8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해고된 실직자 범구(임형국), 실적에 쫓겨 과열경쟁을 벌이는 카드영업사원 미영(이혜은), 초조하게 추가합격발표를 기다리는 재수생 한나(채빈)는 각자에게 닥쳐온 위기를 겪으며 서로의 문제를 보듬고 위로한다.

'방문자', '반두비'로 인정받은 탄탄한 스토리텔러 신동일 감독은 이번 '컴, 투게더'도 주인공 세 사람과 그들이 마주하는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다루며 독특한 블랙유머와 허를 찌르는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신랄한 유머"(Variety), "통찰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영화"(Screen International) 등 연이은 극찬을 얻은 '컴, 투게더'는 각 세대 관객에게 가슴을 깨울 단단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따뜻한 봄날을 알리며 공개된 이번 특별포스터는 세 주인공이 같은 공간에 같이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그들이 겪는 위기와 절박함을 어둡게 그리지 않았다.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컴, 투게더'는 5월 11일 개봉 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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