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형윤 기자] 최성국이 영화 '구세주: 리턴즈'를 통해 오랜만에 최성국 특유의 정통 코미디를 선보인다.

영화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하숙집 동거 스토리와 돌발 로맨스를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상훈(최성국)이 흘러내린 바지를 걸치고 당황한 듯 정면을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최성국표 정통 코미디의 귀환을 기대케 한다.

영화는 1997년 IMF 시절을 배경으로 폼 나는 가장이고 싶었으나 되는 일 하나 없이 쪽박 차기 일수인 하숙집 가장 ‘상훈’(최성국)의 이야기를 그린다. 상훈의 아내 ‘지원’(김성경)도 밀린 하숙비를 받지 못해 두 사람은 파산 위기에 처하고 설상가상 사채업자(이준혁)는 그에게 돈을 갚으라며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힌다. 결국 사채업자의 돈을 갚기 위해 상훈은 ‘웃픈’ 결심을 시도한다.

영화 ‘구세주: 리턴즈’ 는 영화 홍보 공식일정이 취소되면서 개봉일이 5월에서 8월로 변경되었다. 제작사 측은 "오는 24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었던 영화 제작보고회 행사가 개봉일 변경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추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구세주’ 시리즈와 영화 ‘만남의 광장’(2007) ‘위대한 유산’(2003)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는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코미디 연기의 베테랑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이 주연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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