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세계 영화제에 이어 국내 언론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중독노래방'이 언론시사회 이후 이문식, 배소은과 함께 뛰어난 연기를 펼친 김나미, 방준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중독노래방'은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기묘하고도 기상천외한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강렬하고 독특한 영상,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로 전세계 13개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력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중독노래방'을 통해 강렬한 연기력을 과시한 김나미는 아직 영화에서는 낯선 배우이나 연극계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으로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 등 공연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김나미는 연극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김나미는 '중독노래방'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나주 역을 맡아 특유의 파워 넘치는 연기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냈을 뿐 아니라 스크린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트로트계 싸이”로 불리는 개성있는 가수 겸 배우인 방준호는 2013년 영화 '창수'에서 나이트클럽 사장으로 열연하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7년 KBS 목포가요제 대상 수상으로 데뷔한 이래 2014년 Mnet ‘트로트 엑스’ 준우승, ‘누나 한잔해’, ‘뜨거운 사랑’, ‘사랑은 미친짓이야’ 등 싱글/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그의 인생 스토리는 EBS 리얼극장 행복 ‘트로트계의 싸이, 방준호의 무명가수 20년’으로 소개될 만큼 인상적이다. 

영화 '중독노래방'에서는 노래방에 몰래 불법 거주하는 점박이 역을 맡아 대사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바보 연기를 선보인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나미, 방준호와 더불어 이문식, 배소은 등 4인4색의 개성 강한 주인공들의 밀도 있는 연기로 더욱 빛나는 영화 '중독노래방'은 6월 15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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