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 '잠자는 소녀'가 오는 10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잠자는 소녀'는 잔혹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15살 소녀의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그린 판타지 동화.

이 작품은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등 해외 유명 영화제를 휩쓸며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10대 소녀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그린 놀라운 데뷔작”(가디언즈), “상상력이 빚어낸 완벽한 수작”(버라이어티), “웨스 앤더슨의 영화들과 견줄만한 놀라운 스타일”(더 플레이스트) 등의 극찬을 입증하듯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잠자는 소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소년, 소녀와 두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 정체불명 나무 줄기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여기에, “꿈꾸는 것만이 날 살아 있다 느끼게 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주인공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관람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간 ‘그레타’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영상미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금 독특한 소년 ‘엘리엇’과 친구가 된 그레타는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15번째 생일 파티를 화려하게 준비하려는 가족들과 의견충돌을 일으킨 그레타. 무엇 하나 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 그레타는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10대들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섬세한 스토리와 꿈을 꾸는 듯 아름다운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상승시키는 '잠자는 소녀'. 다가오는 10월 장식할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으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확실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외 유명 영화제를 휩쓴 기대작 '잠자는 소녀'는 오는 10월 12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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