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13회 취리히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걸작 애니메이션 '래빗 스쿨'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1월 23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래빗 스쿨'은 전설 속 황금알을 지키는 가디언즈가 되기 위해 특별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토끼들과 이를 노리는 악당 여우들의 귀여운 대결을 그린 작품. 

기존 애니메이션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그림체와 우연한 사고로 먼 숲 속 래빗 스쿨에 머물게 된 도시 토끼 '맥스'가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선사하는 웃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래빗 스쿨'의 메인 포스터는 무엇보다 명작동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두 마리 토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멀리 고층 빌딩들이 그득한 대도시를 뒤로하고 숲 속 래빗 스쿨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들어 오는 주인공 '맥스'와 '에미' 아래로는 래빗 스쿨의 다양한 토끼들과 이들을 위협하는 여우들이 자리해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위험에 빠진 황금알을 지켜라!'라는 카피는 과연 '황금알'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토끼들과 황금알의 관계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 세계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래빗 스쿨'은 전설 속 황금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토끼들과 여우들과의 흥미진진한 대결로 오는 11월 23일,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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