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가 재난의 압도적 스케일과 실화의 감동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리 더 브레이브'는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애리조나 주 초대형 산불 현장으로 뛰어든 19인의 핫샷 이야기를 그린 2018년 첫 번째 재난 감동실화다. 

메인 예고편은 조슈 브롤린(에릭 마쉬)이 몬태나 근처에서 불을 끌 때 목격한 불붙은 곰에 대한 묘사로 시작된다. ‘제가 본 가장 아름답고도 끔찍한 장면이었죠’라는 담담한 어조로 이어지는 나레이션은 그가 화재 현장 당시 느낀 긴장과 공포를 그대로 전달한다. 

갓 태어난 딸에게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핫샷에 지원한 마일즈 텔러(브렌든 맥도너)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슈 브롤린과의 인터뷰에서 핫샷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진중한 면모를, 어린 딸과 함께 있을 때는 딸 밖에 모르는 ‘딸바보’ 다운 모습을 보이며 그가 펼칠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조슈 브롤린과 남다른 애정의 부부연기를 선보인 제니퍼 코넬리(아만다 마쉬)도 눈에 띈다. ‘남편을 불하고 나눠 갖기 쉽진 않죠’라는 이웃의 말에 동감하면서 불안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소방관 가족으로서 가지고 있는 복잡하고 걱정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조슈 브롤린은 제니퍼 코넬리와의 부부케미뿐만 아니라 핫샷 팀의 리더로서 진지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핫샷 멤버들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초록빛 나무 숲 뒤편에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장면과 불과 연기 때문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산 위로 헬기가 진화에 나서는 장면은 영화가 선보일 거대한 산불, 그리고 진화 과정의 스케일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렇듯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 재난 스케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온리 더 브레이브'는 2018년 첫 번째 재난 감동실화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간 '온리 더 브레이브'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하여 재난 감동실화와 압도적 스케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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