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J.K. 시몬스와 줄리 델피의 앙상블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해피 어게인'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해피 어게인'은 각자 다른 상처를 지닌 네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아픔을 극복할 용기를 얻는 감동 드라마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언브로큰''조이'의 제작진이 뭉쳐 완성한 작품. 

'위플래쉬'의 플렛처 선생으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한 J.K. 시몬스와 '비포 선라이즈'부터 '비포 미드나잇'까지 이어지는 ‘비포 시리즈’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줄리 델피의 앙상블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엄 페스티벌을 통해 먼저 관객과 만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기대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는 빌(J.K. 시몬스)과 웨스(조쉬 위긴스) 부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두 사람에게 들려주는 듯한 내레이션이자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명대사인 ‘꼭 기억해. 인생의 수많은 기쁨은 고통과 함께 오기도 한단다’라는 대사는 뭉클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예고한다. 

또한 J.K. 시몬스, 줄리 델피, 조쉬 위긴스, 오데야 러쉬가 맡은 각기 다른 네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지니고 있을지, 또한 네 사람이 만나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위로를 전하게 될 지 기대감을 모은다.

티저 예고편에서부터 마음을 울리는 따뜻함을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 '해피 어게인'은 오는 3월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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