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류 생존을 위한 타 행성 이주 프로젝트와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 '더 타이탄'이 자녀교육에 적합한 에듀 무비로 등극하면서 '인터스텔라'에 이어 부모들의 선택을 받는 영화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자녀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cation 교육 + Entertainment 오락)에 대한 관심은 종종 사회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일례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물리학자 킵 손이 책임제작자이자 과학 자문으로 참여한 점이 화제를 모았고, 개봉 이후 과학도구 및 서적 판매를 촉진시킨 바 있다. 

인체 유전자 변이와 휴머니즘을 다룬 신작 SF 영화 '더 타이탄' 역시 에듀테인먼트 신드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고 있다. '더 타이탄'은 생존을 위협받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토성의 위성, 타이탄으로 이주하려는 우주인 훈련 프로젝트를 다룬 SF 감동 블록버스터로, 실제 NASA에서 추진된 바 있는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반영, 과도한 특수효과 대신 실제를 담은 듯한 현실적인 묘사로 꽉 차 있는 신개념 SF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구 멸망이 임박한 시점에서 다른 행성으로의 인류 이주를 추진한다는 설정의 영화 '더 타이탄'은 현재 전세계 우주연구기관에서 실제로 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현실감을 보여준다. 

일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화성 탐사를 궁극적 목표로 하는 달 유인탐사를 재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엔셀라두스에서 분출되는 물기둥에 함유된 메탄이 미생물에 의해 발생되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일찍이 생명체 발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더 타이탄'은 이처럼 타 행성 이주는 영화 속 공상이 아닌 당면한 현실임을 보여주는 일례인 점에서 우주, 타 행성, 지구 환경 오염, 인구 대이동 등 교육용으로 참고하기에 최적의 SF영화가 될 전망이다.

현실에 가까운 탁월한 묘사로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더 타이탄'은 IPTV, 홈초이스 및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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