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은행 습격 후 인질을 잡은 강도들이 유력 정치인의 기밀이 담긴 금고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범죄 수사대, 정치권력과의 숨 막히는 싸움에 얽히게 되는 범죄 스릴러 '스틸 더 머니: 314 비밀금고'가 바로 오늘 개봉한다. 

'스틸 더 머니: 314 비밀금고'는 스페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2016년 3월 기준)를 강타한 흥행 화제작으로 일찍이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이 작품은 제 31회 고야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밀도 있는 시나리오를 인정받았으며, 스페인 대표 스릴러 감독 다니엘 칼파소로 특유의 스릴러 장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스페인 대표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졌다. 루이스 토사,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호세 코로나도, 라울 아레발로 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인다. 한탕을 꿈꿨으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은행 강도단과 이들을 설득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하려는 범죄 수사대, 그리고 정치권을 뒤흔들 기밀문서를 빼내려는 정치권력 간의 대립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그려냈다. 

이렇듯, 한정된 공간에서 빚어지는 허를 찌르는 전개와 314번 금고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치열한 밀고 당기기, 팽팽한 두뇌 싸움이 돋보이는 '스틸 더 머니: 314 비밀금고'. 강력한 스릴과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줄리아의 눈'을 이을 웰메이드 스페인 스릴러로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숨 막히는 몰입감과 압도적인 긴장감의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스틸 더 머니: 314 비밀금고'는 바로 오늘 관객들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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