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주온', '인시디어스'시리즈에 이어 집 안에서 일어나는 벗어날 수 없는 저주를 그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루지:죽은 자의 저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8월 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는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빌린 집에서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원혼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한이 서린 강렬한 붉은색 눈동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저주에 걸릴 것 같은 눈빛과 함께 검은 머리칼로 가린 얼굴은 보기만 해도 섬뜩한 느낌이 들게 하며 공포심을 자극한다. 

‘죽음의 저주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는 카피로 오랫동안 저주가 지속되었음을 느끼게 해주며 섬뜩함을 선사한다. 빠르게 시작되는 더위를 날려버릴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는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올 8월 극장가를 강력한 공포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유독 독특한 컨셉의 공포 영화가 많이 개봉하며 일찍이 흥행에 성공했다. '곤지암'부터 '콰이어트 플레이스''트루스 오어 데어''유전'까지 기존에 귀신 비주얼로 공포감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체험 공포, ‘소리 내면 죽는다’등 이색적인 컨셉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 또한 다양한 공포영화 흥행 열기에 박차를 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할 수 없는 저주의 공포를 선보인 영화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는 오는 8월 9일 개봉해 무더위를 강타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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