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계적인 거장 타비아니 형제가 선사하는 로맨스 '레인보우: 나의 사랑'가 이탈리아의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4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 풀비아를 그리워하는 청년 밀톤의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레인보우: 나의 사랑'이 클래식한 재즈음악과 로맨틱한 기차씬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인보우: 나의 사랑'은 이탈리아 현대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소설 'A Private Affair' 원작의 스크린문학이자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세계적인 거장 타비아니 형제가 함께한 마지막 작품이다.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밀톤과 풀비아의 낭만적이지만 애절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다. 1940년대의 재즈가 흘러나오며 클래식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이탈리안들이 가슴에 품은 단 하나의 러브스토리’라는 카피와, 재즈 선율에 맞추어 단란하게 춤을 추는 풀비아와 조르조, 밀톤을 비추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열차에 올라탄 풀비아에게 “가지마” 라는 밀톤의 한마디 대사는 애절한 감성과 더불어 상대에 대한 애정이 깊게 느껴진다. 

일찍이 '레인보우: 나의 사랑'을 접한 해외평론가들은 “가슴 아린 로맨틱함, 타비아니 형제에게 어울리는 기념비적 작품”(J.B. Spins),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 영화”(Daily Movies), “시적인 대사들과 아름다운 화면의 만남”(Dalenogare), ”영화의 마지막 10분은 인생에 커다란 울림을 던져준다”(Georgia Straight)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에 관한 가장 잊혀 지지 않을 섬세한 러브스토리로 올 겨울 극장가를 클래식 감성으로 물들일 '레인보우: 나의 사랑'은 오는 1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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