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북극판 '그래비티'로 불리고 있는 '아틱'이 매즈 미켈슨의 인생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틱'은 비행기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가 생면부지의 조난자를 위해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극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매즈 미켈슨이 '아틱'의 ‘오버가드’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코미디,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매즈 미켈슨은 2012년 '더 헌트'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 놀라운 연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드라마 '한니발' 시리즈의 ‘한니발 렉터’ 역할을 맡으며 악역의 제왕으로 등극한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악당 ‘케실리우스’으로 분해 잔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폴라'에 출연하여 사연 있는 킬러 ‘덩컨 비즐라’로 출연, 강인한 연기와 함께 섹시한 중년미를 뿜어내며 남녀 모든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매즈 미켈슨은 “'아틱'은 기존에 촬영한 다른 영화와는 달랐다.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야기의 구조가 마음에 들었고, 시적이고 감성적인 대본이 좋았다.”며 '아틱'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매즈 미켈슨이 언급한 바와 같이 '아틱'은 극 중 대사보다 ‘오버가드’의 행동과 표정이 매우 중요한 영화이다. '아틱'의 연출을 맡은 조 페나 감독은 “매즈 미켈슨은 기대했던 대로 매우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와 촬영할 때는 어떤 감독적인 지시도 필요 없었다. 오로지 그의 연기만이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며 명배우 매즈 미켈슨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매즈 미켈슨 인생 최고의 연기!(Indiewire)’, ‘매즈 미켈슨의 명품 연기!(KCRW)’ 등 '아틱'의 매즈 미켈슨의 최고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극한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생존에 대한 본능, 타인을 생각하는 매즈 미켈슨의 섬세하고 깊은 연기는 숨 쉬는 순간과 옷자락, 손끝, 걸음걸이 등 ‘오버가드’의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연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지난 3월 13일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한 '아틱'의 스페셜 GV 상영회 당시, 정성일 평론가는 “'아틱'은 매즈 미켈슨 그 자체이다.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인간 매즈 미켈슨의 경험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며 매즈 미켈슨의 완벽한 연기에 찬사를 보내, '아틱'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아틱'은 구독자수 27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유명 유튜버 출신인 조 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018 칸국제영화제 골든카메라부문 후보 및 2018 부산국제영화제, 2018 멜버른국제영화제, 2018 헬싱키국제영화제, 2019 예테보리영화제 등 데뷔작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리하고, 긴장감 가득한 생존기(Entertainment Weekly)’, ‘가장 차가운 곳에서 만나는 따뜻한 온기(Wall Street Journal)’,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어드벤처(Variety)’, ‘최고의 생존 영화(Indiewire)’, ‘반드시 극장에서 경험해야 할 영화적 체험!(Observer)’, ‘이 멋진 영화를 절대 놓치지 말 것(National Post)’, ‘굉장한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CineVue)’ 등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매즈 미켈슨 최고의 인생 연기로 더욱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아틱'은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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