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이슨 스타뎀이 '캐시트럭'을 통해 2년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가운데, 가이 리치 감독과 서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

제이슨 스타뎀과 가이 리치 감독의 서로를 향한 극찬이 관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두 명 모두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이기 때문. 제이슨 스타뎀은 대역 없이 고난이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찐 액션배우이자 순수한 허당 매력을 겸비하며 국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가이 리치 감독은 '알라딘'을 통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자강두천이라는 말로 표현 가능한 이들의 만남은 액션의 자존심 제이슨 스타뎀과 감독의 자존심 가이 리치의 폭풍 시너지를 예고한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유튜브 영상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자존심 강한 두 천재’라는 의미의 자강두천은 현재 마치 사자성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신조어다.

먼저 제이슨 스타뎀은 가이 리치 감독에 대해 “가이 리치 감독과의 작업은 세상에서 제일 대단한 경험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캐릭터 묘사부터 액션까지 영화의 모든 부분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구현해낼 줄 아는 진정한 감독이다”라면서 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냄과 동시에 '캐시트럭'에서 관객들이 만날 캐릭터들은 물론 강렬한 액션까지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가이 리치 감독은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언제라도 출연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가이 리치 감독 역시 “'캐시트럭'의 대본 집필을 시작하면서 바로 제이슨 스타뎀에게 전화했다. 그가 우리 영화의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제이슨 스타뎀 외 다른 배우를 염두에 두지 않았음을 밝혔다. 실제로 가이 리치 감독은 제이슨 스타뎀과 긴밀히 논의하며 영화의 대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캐시트럭'에서 서로의 진가를 확인한 제이슨 스타뎀과 가이 리치 감독은 함께 차기작을 벌써부터 준비하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을 알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제목은 아직 미정이나, 현재로서는 세계적 정보기관에 속한 요원의 활약상을 그리는 첩보 스릴러 액션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제이슨 스타뎀과 가이 리치 감독이 서로를 극찬할 정도의 강렬한 콤비 플레이를 만날 '캐시트럭'은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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