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봉 3주 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흥행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영화 '인질'이 영화 속 스릴감과 박진감을 더하는 삼각 구도의 추격전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봉 3주 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질'이 영화 속 스릴 넘치는 추격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가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관객들은 목숨을 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황정민과 그를 쫓는 빌런들 사이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에 아낌없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황정민의 살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그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빌런들의 의지가 충돌하며 벌어지는 추격과 액션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인질' 속 추격전이 여타 영화들과 다르게 특별한 이유는 황정민을 쫓는 빌런들을 뒤에서 바짝 추격하는 광수대 형사들의 등장으로 설명된다.

‘황정민 납치사건’을 톱뉴스로 다루는 수많은 언론들의 압박 속에서 빌런들을 쫓는 형사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빌런들의 전사와 특징들이 하나씩 파헤쳐지면서 '인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황정민과 빌런의 추격전에 형사들이 가세하며 완성되는 삼각 구도의 추격전은 과연 형사들이 제한 시간 내 무사히 인질을 구해낼 수 있을지 더욱 몰입해서 보게 만들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심장이 쫄깃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탈주극으로 호평 받으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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