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 주연, 인기 캠핑 유튜버의 위험한 사냥을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데드캠핑 더라이브'가 드디어 오늘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로, 일찍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캠핑’을 소재로 했다는 점. 여기에 ‘솔로캠핑’이라는 컨텐츠로 방송을 하는 유튜버 캐릭터가 등장, 이 또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당기기에 충분하다. 스크린을 통해 그동안 누리지 못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캠핑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펼쳐지는 유튜버 ‘수연’(남지현)의 반전 활약이다. 방송 도중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납치가 되어 위험에 빠지는 듯하지만, 이 모든 것은 ‘수연’이 의도한 것이었다. 도리어 ‘수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놈들.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혹은 맨몸으로 놈들을 한명씩 처리해 나가는 ‘수연’의 모습은 그야말로 포식자의 모습 그대로여서 살벌하기 그지 없다. 뿐만 아니라 왜 그녀가 이러한 사냥을 펼치게 되는지, 그녀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연’을 연기한 배우 남지현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아이돌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 현재는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녀는 '데드캠핑 더라이브'에서 매력적인 유튜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간 병기와도 같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배우로서의 또다른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을 소재로 한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끈한 액션, 남지현의 색다른 변신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낼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오늘 관객들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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