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임세미가 미스터리 스릴러 '어웨이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어웨이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명의 남녀가 서로 얽힌 기억을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임세미는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장소에 갇힌 소진을 연기하며 성지루, 한지원과 호흡을 맞췄다.

소진은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인물. 옴짝달싹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타인의 목소리에 의지해 탈출하려 애쓰는 여자다. 이에 임세미는 극한의 상황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빠진 인물의 처절한 몸부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한 움직임이 제한된 밀실에서 오직 표정과 목소리만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임세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피 묻은 손으로 본인 목을 조르는 기이한 행동과 핸드폰을 손에 쥔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 중 소진이 처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미스터리 스릴러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긴박함과 절박함을 완벽하게 표현한 임세미의 연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임세미는 드라마 '쇼핑왕 루이''내 뒤에 테리우스''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여신강림'등에 출연했다. 특히 '여신강림'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희경 역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연극 '완벽한 타인'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드라마,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만능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이어 오는 8월, 드라마 '위기의 X'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임세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가 된 영화 '어웨이크'는 8월 24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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