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9월 22일 개봉하는 초현실 판타스틱 옴니버스 무비 '기기묘묘'가 감독들이 직접 꼽은 관람 포인트와 스페셜 포스터 4종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 사회의 불안한 초상을 충격적 스토리에 녹여낸 초현실 판타스틱 옴니버스 무비 '기기묘묘'는 국내외 최고의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단편영화 '불모지' '유산' '청년은 살았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등 한국형 괴담을 엮은 옴니버스 공포/스릴러다. 기발한 상상력과 현실적인 인물 구도를 통해 놀라움과 공감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돼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오민애, 김재화, 한해인, 유의태, 금동호, 이양희, 장유, 장준휘, 김아석, 김최용준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4종은 붉게 물들인 네 가지 에피소드의 스틸컷으로 탄생했다. 포스터 각각을 꽉 채운 붉은 색의 기기묘묘(奇奇妙妙) 한자가 스산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각의 기묘한 이야기를 향한 호기심을 더욱 돋우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탁 감독의 '불모지' 스틸을 활용한 포스터는 땅을 둘러싸고 다퉜던 서암댁과 화천댁이 작게 보이는 시골의 거친 들판을 장엄하게 담아낸 풍경이다. 남순아 감독의 '유산' 스틸을 활용한 포스터는 7년 간 지병을 앓다 돌아가신 효은의 엄마가 남긴 ‘유산’, 집을 담은 장면이 담겼다. 포스터 아랫쪽에 보이는 효은은 오래된 엄마의 집을 막막한 듯 바라보며 서있어 그녀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심규호 감독의 '청년은 살았다.'의 클라이맥스 장면이다. 아주 멀리서 바라본 다리 위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영화에서 일어날 비밀스러운 사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 흥미로운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김동식 감독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스틸을 활용한 포스터는 동굴로 걸어 들어간 아버지 종훈이 정체불명의 남자와 마주하고 있는 실루엣이 담겨, 둘 사이의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게 한다.

스페셜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네 가지 에피소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초현실 판타스틱 무비 '기기묘묘'는 오는 9월 22일에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