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오토라는 남자'가 완벽한 싱크로율의 배우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웃 ‘오토’를 연기한 톰 행크스와 ‘오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트루먼 행크스. 영화 '오토라는 남자'는 나 혼자 사는 ‘오토’(톰 행크스)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에 끼어드는 이웃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 스토리.

톰 행크스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젊은 ‘오토’의 비밀은 젊은 ‘오토’를 연기한 트루먼 행크스가 톰 행크스의 아들이라는 것. 촬영 감독이던 트루먼 행크스는 영화 '오토라는 남자'에서 젊은 ‘오토’ 역으로 80년대 톰 행크스를 떠올리게 하는 연기를 선보여 신예 배우로 완벽하게 데뷔했다. 연출을 맡은 마크 포스터 감독은 젊은 시절의 ‘오토’를 연기한 배우가 톰 행크스와 비슷해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하며, “트루먼 행크스를 처음 만났을 때 80년대 후반의 톰 행크스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트루먼 행크스 역시 ‘오토’를 구현하기 위해 톰 행크스에게 직접 연기 수업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였다. 그는 “‘오토’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아버지가 이 캐릭터에 넣은 특별한 버릇들까지 모두 배웠다”며 완벽한 싱크로율 연기에 숨은 비하인드를 밝혀 그가 연기한 ‘오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실관람객들 또한 “젊은 시절의 ‘오토’를 실제 톰 행크스 아들인 트루먼 행크스가 맡아 더 몰입하기 좋았다”, “‘오토’의 젊은 시절과 나이 든 모습이 비슷해서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다”, “트루먼 행크스는 누구보다 따뜻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 준다” 등 톰 행크스와 트루먼 행크스 부자가 함께 연기한 ‘오토’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행크스 부자의 완벽한 비주얼 싱크로율과 따뜻한 연기로 몰입감을 높이는 영화 '오토라는 남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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